[이미영기자] '더킹 투하츠'의 하지원과 이승기가 '세기의 약혼식'을 거행한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오는 9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15회 분에서 우아한 새신부와 늠름한 새신랑의 모습으로 환상적인 약혼식을 선보이게 된다.
기품 있는 순백의 드레스와 티아라로 세련되게 변신한 하지원과 붉은색 왕복으로 국왕의 위엄을 드러낸 이승기의 다정하고 행복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두 사람의 약혼식은 진정한 대한민국 로열패밀리의 탄생이라는 위엄 있는 순간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원과 이승기가 펼쳐낸 아름다운 약혼식 장면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남남북녀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사랑으로 완성시켜낸 역사적인 약혼식 장면을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담아냈다.
특히 이날 약혼식 장면은 '세기의 약혼식'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놀이공원에 입장한 1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촬영이 진행되는 등 초특급 스케일을 증명했다. 오전 9시부터 장장 10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하지원과 이승기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관람객이 점점 늘어나면서 인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던 상황. 극 중 설정상 대한민국 왕실의 약혼식을 축하하는 대국민 축제 분위기 모습이 수많은 관람객들 때문에 더욱 실감나게 연출됐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수많은 인파들 속에서 긴 시간 동안 진행된 촬영에도 여유로운 웃음을 얼굴에서 잃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의 커플컷을 완성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해나갔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 장면을 통해 하지원과 이승기는 우여곡절이 많았던 러브스토리를 아름답게 완성해내게 된다"며 "마치 진짜 약혼식을 치르는 듯 하지원과 이승기의 모습이 너무 행복하고 유쾌해보였다. 하지만 두 사람의 행복을 파괴하려는 윤제문이 또 어떤 돌발 행동을 보이게 될 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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