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진' 송승헌-박민영, 애틋한 백허그 '기대만발'

[이미영기자] '닥터진'의 송승헌과 박민영이 애틋한 커플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 예정인 주말기획드라마 '닥터진'의 송승헌과 박민영이 2012년 천재의사 진혁(송승헌 분)과 조선시대 강단규수 홍영래(박민영 분)의 150년 시공을 초월한 운명적 사랑이야기가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닥터진'에서 데뷔 이래 첫 의사 역에 도전해 화제가 되고 있는 송승헌은 수술 성공률 100%, 의학계에 전무후무한 신화를 쓰고 있는 2012년 최고의 외과의사 진혁 역을 맡았다. 박민영은 2012년 진혁의 연인이자 유능한 내과의사인 유미나 역과 조선시대 몰락한 가문의 양반집 규수인 홍영래 역을 맡아 사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이중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송승헌과 박민영은 1860년 과거로 타임슬립한 진혁과 조선시대 강단규수 홍영래의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단 한 컷의 화면 안에 강렬하게 담아냈다. 또한 사진 속 송승헌과 박민영은 미묘한 감정을 담아낸 촉촉한 눈빛과 드라마틱한 표정 연기, 애절함이 묻어나는 백허그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 없는 완벽한 조화로움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이야기를 완성시키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닥터진'의 한 관계자는 "2012년 진혁과 유미나로 만난 송승헌과 박민영이 스마트한 닥터커플의 이미지라면, 조선시대 진혁과 홍영래로 만난 두 사람의 조화로움은 150년을 뛰어넘은 운명적인 만남답게 더욱 애틋하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두 배우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의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다. '신들의 만찬'에 이어 오는 26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