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가 감을 잡았다. 이틀만에 대포를 쏘아올린 것이다.
이대호는 13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포
0-1로 뒤지던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볼 카운트 2볼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한 것이 그대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한편 5회말 현재 양 팀은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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