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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유준상-김강우, 노출의 계절 식스팩 대결


[정명화기자] 노출 붐이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남자배우들의 여배우 못지 않은 섹시한 근육질 몸매 자랑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몸매와 조각같은 식스팩을 과시하는 남자배우들의 노출 릴레이 중 여심을 사로잡은 남자는 누가 될까.

여름만큼이나 뜨거운 극장가 노출 경쟁 속에서 이병헌은 '지아이조' 1편에서 이미 화제가 된 완벽 식스팩을 공개한다.

웨이트 트레이닝 보다 잔근육을 키우는 운동을 많이 한다는 사실을 밝혀 '이병헌 몸매 관리법'이라는 검색어가 유행했을만큼 남자배우들의 '워너비 몸매'가 된 이병헌. 바쁜 촬영 일정 속에서도 꾸준한 관리와 운동으로 완벽한 복근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국민남편'의 타이틀을 얻은 유준상은 영화 '다른 나라에서' 반전 몸매를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의 연출작으로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영화 '다른 나라에서'에서 유준상이 맡은 역할은 낮에는 해변에서 안전요원, 밤에는 펜션에서 숯불을 관리하는 남자 '유한'이다.

유한은 세 명의 '안느'(이자벨 위페르 분)와 모두 해변에서 만나 약간의 이야기를 나누고,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유준상의 스틸에서는 구리빛으로 그을린 건강한 피부와 탄탄한 근육을 만날 수 있다.

69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동안 외모를 뽐내는 유준상이 지금까지 겹겹이 의상 속에 감춰 왔던 몸매가 이 정도일 거라고는 스태프들 역시 상상하지 못했다는 후문. 극중 해양 안전요원 역에 걸맞는 남성스러우면서도 성실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할 예정이다.

역시 올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로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돈의 맛'의 주연 배우 김강우도 탄탄한 바디라인이 드러난 스틸컷을 선보였다.

극중 김강우는 대한민국 최상류층 백씨 집안 모녀들이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치명적 매력을 지닌 '주영작'으로 분한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군살없는 근육질 몸매를 자랑해 온 김강우는 백씨 집안의 충직한 비서이자 그룹의 은밀한 뒷일들 도맡으며 돈의 맛을 알게 되는 인물을 연기했다.

소년을 연상시키는 순수하고 담백한 얼굴에 남성적이고 슬림한 몸매를 갖춰 여성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주영작을 연기하기 위해 3개월 동안 몸 관리를 했다는 김강우는 "노출신도 있어 촬영 당일 식사를 굶어야 하는 고통의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다"며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운동과 식이요법, 땀 흘린 자기 관리로 완벽한 식스팩을 자랑하는 남자배우들의 노출 열전, 그 최강 근육남은 누가 될지 궁금하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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