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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아이콘' 수지, 또한번 90년대 향수 일으킨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청춘나이트2' 특집 출연

[김양수기자] '건축학개론'을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미쓰에이 수지가 또한번 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8일 KBS측에 따르면 수지는 18일 밤 12시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청춘나이트 2' 특집에 출연한다. '청춘나이트' 특집은 지난 3월23일 방송으로 화제를 모은 이래 다시 한번 준비된 두번째 시간이다.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뜨거운 청춘을 불태웠던, 지금의 20~30대에게 추억가득한 '청춘의 송가'를 선물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작진은 "'청춘나이트1'을 보고 휘황찬란했던 30대 청춘의 마지노선이라 생각한 사람들의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졌다"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청춘나이트2'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춘나이트2'의 출연진은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터보(김종국)와 하하, 쿨(이재훈,김성수)과 미쓰에이.수지, R.ef(이성욱,성대현), 소찬휘, 시크릿, 진주, 양파, 성진우, 황규영 등이다. 특히 터보 마이키의 자리는 하하가, 쿨의 유리 자리는 미쓰에이의 수지가 대신했다.

수지의 깜짝 등장에 남성 관객들의 혼 빠진 괴성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스탠딩으로 이뤄진 지난 15일 녹화에서는 약 1500명의 방청객들이 유희열의 얼굴이 그려진 손수건을 흔들며 열정을 불태웠다. 성진우의 '포기하지 마'로 출발한 청춘 나이트 무대는 R.ef의 '이별공식'과 '고요 속의외침'에 이어 시크릿이 디바의 '왜불러'와 UP의 '뿌요뿌요'를 불렀고, 김종국과 하하가 '회상' '검은고양이' '트위스트킹'을, 소찬휘와 진주는 각각 '현명한선택' 'tears', 그리고 '난 괜찮아'를 열창했다.

쿨의 이재훈과 김성수, 그리고 미국에 있는 유리를 대신해 무대에 오른 수지는 '해변의 여인' '애상' '슬퍼지려하기 전에'를 불렀고, 양파는 '애송이의 사랑'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어 발라드의 신 신승훈과 황규영이 마무리하며 청춘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MC 유희열은 "시간이 지나면 어떤 나무든 열매를 맺기 때문에 청춘은 가지치기"라고 전했고, 청춘 나이트 무대는 "우리는 행복하다! 행복하다! 행복하다!"를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18일 밤 12시15분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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