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또 안타를 추가하며 연속안타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2할6푼7리(종전 0.266)가 됐다.
이날도 변함 없이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1사 뒤 3번타자 타석 때는 2루 도루도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 2사 뒤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나갔지만 역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클리블랜드가 1-2로 뒤진 5회 1사 1,2루에선 1루쪽 병살타에 그쳤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서 한 번 더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9회 2사 3루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3-5로 패했다. 하지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 자리에는 변함이 없었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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