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진영의 오른쪽 허벅지(햄스트링)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진영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2사 1루 상황에서 한화 이대수가 선발 정재복을 상대로 친 타구를 잡기 위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대수의 타구는 3루타가 됐고, 이진영은 윤정우와 교체됐다. 이진영은 그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그라운드에는 구급차가 들어왔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이진영은 검진 결과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다.
구단 관계자는 "재활기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아직 모른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더 받은 뒤 정확한 날짜가 나올 거 같다"고 했다. 이진영은 4일 아산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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