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과 '맨인블랙3'의 박스오피스 1위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4일 6만228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누적관객은 284만5천122명을 기록했다. '맨인블랙3'는 4만9천148명을 끌어모으며 2위를 차지했다. 250만4천466명의 누적관객을 모으며 개봉 12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두 영화는 최근 이틀 간격으로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주고 받으며 흥미로운 흥행 대결을 벌이고 있다. '맨인블랙'은 지난 5월24일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반격으로 31일과 6월1일 정상 자리를 내줬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무서운 상승세로 스크린을 점령하는가 싶더니 지난 3일과 2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다시 '맨인블랙3'에 양보하며 2위로 내려앉은 바 있다.
지난 4일 박스오피스 3위는 3만8천110명을 동원한 영화 강지환·성유리 주연의 영화 '차형사'가 차지했다. 4위에는 박보영·강별 주연의 호러영화 '미확인동영상:절대클릭금지'가 올랐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 맨'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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