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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남아공 월드컵에서 울었던 진짜 이유는…"


[장진리기자] 정대세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를 솔직히 밝혔다.

'인민루니' 정대세는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한국 토크쇼에 최초로 출연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브라질전에서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울려 퍼질 때 뜨거운 눈물을 흘려 최고의 장면 TOP10 중 한 명의 주인공이 되기도 한 정대세는 "내가 운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털어놨다.

정대세는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일본에서 태어나고 국적은 한국이었다"고 북한국가대표팀에 합류하기까지의 마음고생을 고백했다.

이어 "북한대표팀으로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몰랐다. 기적에 가까운 일이었다"고 44년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한대표팀에 대한 감격을 전했다.

"원래 잘 우는 성격 아니냐"는 MC 이경규의 지적에 정대세는 "원래 잘 운다"며 "감성적인 성격이다. 특히 '주몽' 보면서 100번 이상 울었다"고 말해 한혜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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