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드디어 계약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다.
한화는 5일 오후 메이저리그 출신 션 헨(31)과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0만달러 등 총액 25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션 헨은 193㎝의 큰 신장을 이용해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빠른 공과 함께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션 헨은 메이저리그 통산 2승9패 평균자책점 7.59, 마이너리그 통산 36승30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계약서에 사인한 션 헨은 "한국에서 생활하게 되는 것이 설렌다"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나를 선택해준 한화 구단에 보답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션 헨은 7일 오후 4시30분 KE003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선수 등록 절차를 마친 후 한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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