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연가시'서 아이돌 벗고 생계형 형사 변신

[정명화기자] 인기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생계형 형사로 변신,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재난 영화 '연가시'로 두번째 영화에 도전한 김동완은 극중 생계에 찌든 강력반 형사 '재필' 역을 맡았다. 연가시 감염의 단서를 찾아나선 형사 역을 연기한 김동완은 기존의 화려한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후줄근한 옷차림과 까칠한 수염 등 외모적으로도 변화를 줬다.

정의감과 사명의식보다는 생계에 급급한 형사 '재필' 역을 맡은 김동완은 현직 형사를 찾아가 철저한 준비를 통해 형사 캐릭터를 완성했다. 극중 김명민의 동생으로 출연하는 김동완은 주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약혼자(이하늬 분)에게까지 손을 벌리는 인물 역을 맡아 기존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와는 다른 진지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치사율 100% 살인 기생충 연가시를 소재로 한 감염 재난 영화 '연가시'는 오는 7월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