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가 흥행 가도를 이어가고 있다. 벌써 올 시즌 13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매진 타이기록을 이뤘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가 오후 6시50분을 기점으로 2만7천석이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13번째 매진. 이는 지난해 세웠던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두산은 올 시즌 홈 경기 승률이 좋지 않다. 이날 경기 전까지 총 27번의 홈 경기에서 승률 4할4푼4리(12승 15패)를 기록하고 있는 것. 이는 최하위 한화(0.333, 9승 18패)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홈 경기 승률이다.
이날 경기 역시 두산은 선발 김선우가 무너지며 7회초 현재 1-7로 뒤지고 있다. 홈 경기에서의 관중 동원과 승률이 거꾸로 가고 있는 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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