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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손현주, 김성령 납치…복수의 서막 올랐다


[정명화기자] 드라마 '추적자'의 복수가 드디어 본격적인 신호탄을 알린다.

손현주, 김상중, 박근형 등 실력파 배우들의 호연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가 거대 권력을 향한 소시민의 반격을 본격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촬영분에서 '백홍석'(손현주 분)은 자신의 딸에게 처음으로 교통사고를 냈던 장본인인 '서지수'(김성령 분)를 납치한다.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던 강력계 형사 백홍석은 현재 권력자들의 이해타산에 의해 삶의 전부인 딸과 아내를 잃고 범법자에 도망자 신세로 전락해 결국 쫒기는 몸이 됐다. 거대권력자인 '강동윤'(김상중 분)에게 모든 것을 빼앗겼던 백홍석은 강동윤의 아내이자 사건의 진범인 서지수를 납치하기에 이른다.

경기도 김포와 파주에서 촬영한 이번 납치장면에 대해 제작진은 "홍석이 단번의 반격으로 상대를 무너뜨리기는 쉽지 않겠지만 점차 동윤의 주위를 옥죄면서 극의 긴장감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강력계 형사가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멜로 느와르 풍으로 그린 '추적자'는 소시민과 대통령후보의 대립을 긴장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

복수의 서막을 알리는 서지수 납치 장면은 오는 18일 방송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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