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K리그 1위로 올라선 전북 현대가 매 경기 새로운 기록을 만들고 있는 간판 스트라이커 이동국을 위한 이벤트에 나선다.
전북은 K리그 공격과 관련해 모든 기록을 바꾸고 있는 '기록의 사나이' 이동국의 최다 공격 포인트 경신을 기념하는 홈경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K리그 홈경기 중 이동국이 득점 또는 도움을 기록해 K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경신할 경우 경기 종료 후 당일 경기 최종 기록 경신 매치볼에 친필 사인을 해 팬에게 선사한다는 것이다.
이동국은 지난 4월 8일 경남FC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맛을 보며 통산 공격포인트 168개(121골 47도움)를 기록, 신태용 성남 일화 감독(167개·99골 68도움)이 보유했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깼다. 18라운드를 마친 현재 177개(127골 50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올려 경기마다 새로운 기록을 만들고 있다.
이철근 전북 단장은 "이동국의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경신은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본인과 더불어 팀에도 영광스러운 기록이다. 경기장을 찾아 변함없는 응원과 힘을 불어넣어주는 전북 팬들과 함께 행복함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7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전부터 시작해 올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홈경기마다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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