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개봉 4일만에 170만 '박스오피스 강타'

[권혜림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 1일 50만8천444명, 6월30일 62만8천33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69만8천392명을 기록했다. 지난 6월28일 개봉한 영화는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이다. 개봉 4일 만에 170만 관객에 육박하는 관객 수를 기록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감독과 주연 배우 모두가 물갈이된 새로운 시리즈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영화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이자 실제 연인으로 알려진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왓슨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1일 박스오피스 2위는 매 주말 흥행 특수를 누리고 있는 '마다가스카3:이번엔 서커스다!'가 차지했다. 일일관객수는 5만4천170명, 누적관객수는 144만3천569명이다. 누적관객 245만 명을 돌파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후궁:제왕의 첩'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4위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1일 3만5천39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438만5천701명을 끌어모았다. 5위는 누적관객 13만1천338명을 모은 '캐빈 인 더 우즈'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