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넥센은 9일 내야수 오재일을 두산으로 보내는 대신 외야수 이성열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새로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되는 이성열은 우투좌타로 효천고를 나와 지난 2003년 LG 트윈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08년 두산으로 이적했고 2010년에는 129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3리 24홈런 86타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8일까지 54경기에 나와 126타수 36안타 3홈런 22타점 타율 2할8푼6리를 기록했다.
두산 유니폼을 입은 오재일은 분당 야탑고를 나와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면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좌투좌타인 그는 올 시즌 54경기에 나와 135타수 23안타 4홈런 17타점 타율 1할7푼을 기록했고 지난 3일 넥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편 이성열은 10일 목동구장으로 와 선수단에 합류한 뒤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주중 3연전에 동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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