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가 케이블 채널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TNmS 집계(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에 따르면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2012)'는 지난 11일 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1.4%,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대 여성 시청자층에서 최고 시청률이 2.5%까지 치솟아 '로필2012'가 젊은 여성들의 남다른 관심을 끌고 있음이 입증됐다. 극중 등장하는 30대 주인공들이 또래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
이날 방송에서는 이진욱(윤석현 역)에게 또 한번 실연을 당한 정유미(주열매 역)의 가슴앓이가 그려져 시선을 끌었다. 정유미는 헤어지고 나서도 무덤덤한 이진욱에게 화를 내며 "6번 맞았다고 7번 안 아픈 줄 알아? 나 되게 아파 몸도 마음도"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진욱을 운동장 한가운데에 세우고 큰 원을 그리고 "넌 이 동그라미 안에서 항상 나를 밀어냈어. 지금까지는 매달렸지만 이제는 아니야"라고 작별을 선언해 달라질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했다.
정유미와 김지석(신지훈 역)의 러브라인 역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김지석은 상처 받은 정유미에게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달래줬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가벼운 뽀뽀로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했다.
12일 방송되는 8화에서는 정유미와 김지석의 달달한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 '로필2012'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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