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주연 스릴러 '공모자들', 8월30일 개봉확정

[권혜림기자] 임창정·최다니엘·오달수 주연의 영화 '공모자들'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20일 타임스토리에 따르면 '공모자들'은 오는 8월30일 개봉해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장기밀매라는 소재를 다뤄 개봉 확정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실체를 그렸다. 법망이 미치지 않는 공해상에서 평범한 일반인이 장기밀매의 희생자로 전락하는 과정을 담아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의 파격적인 소재 못지 않게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도 눈길을 끈다. 코믹 이미지를 벗고 냉혈한 장기밀매 총책으로 변신한 임창정과 여객선에서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최다니엘의 열연이 극의 완성도를 기대케 만든다. 명품 조연 오달수 역시 영화의 무게감을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