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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신민아, 무더위에도 뛰고 또 뛰고


[이미영기자] '아랑사또전'의 신민아가 무더위 속에서도 액션 열연을 펼치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에서 신민아가 연기하는 아랑은 전형적인 귀신 캐릭터에서 벗어난 씩씩하고 당찬 인물로 시니컬하고 거칠고 천방지축인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활기차고 씩씩한 캐릭터 덕분에 신민아는 '아랑사또전'에서 역동적인 모습과 몸싸움에 가까운 액션 장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맛보기로 공개된 '액션 민아' 스틸은 신민아의 달리기 신공을 엿볼 수 있는 촬영 컷. 아랑이 이승과 저승 사이를 떠도는 원귀인 탓에, 도망간 원귀들을 잡기 위해 내려온 추귀 무영(한정수 분)과 추격전을 벌이는 스틸컷은 극중 아랑의 절체절명의 위급 상황을 보여준다. 또 자신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찾아 헤매던 아랑이 어디론가 달려가는 스틸은 이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렇듯 유난히 달리는 장면이 많은 신민아는 촬영 초반 달리기 스피드로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재촬영이 거듭되었음에도 지치지 않고 너무 잘 달렸던 것. 때문에 제작진은 아랑이 다른 무리들과 섞여 빠르게 달려야 하는 일부 장면에서 대역도 준비했으나, 부상의 우려가 있는 위험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실제로 신민아가 모두 소화했다.

특히 숲 속에서 펼쳐지는 저승사자들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 장면에서 신민아는 운동화로 갈아 신고 숲 속을 초스피드로 질주했다는 후문이다.

이준기와 신민아, 연우진, 유승호 등이 출연하는 '아랑사또전'은 오는 8월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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