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티아라 화영이 팀 탈퇴 결정이 내려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짤막한 입장을 표명했다.
화영은 30일 오후 1시 4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없는 사실들"이라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앞서 1시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가 화영과의 계약을 해지한다는 발표를 한 직후 남긴 글이다.
네티즌들은 화영의 짧지만 의미심장한 글에 많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이날 김광수 대표는 "티아라를 담당하는 19명 스태프(스타일리스트 5명, 헤어 & 메이크업 7명, 현장 매니저 5명, 팀장 매니저 2명)의 의견을 수렴해 멤버 화영을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티아라의 단체 생활이란 누구 하나가 잘났고 누구 하나가 돌출행동을 하면 팀의 색깔이 변하고 구성원 자체가 흔들린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불거지고 있는 티아라 그룹 내의 왕따설이나, 불화설은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화영의 탈퇴를 전했다.
김 대표는 화영의 행보와 관련 "화영은 가능성을 많이 갖춘 래퍼이기 때문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조건 없이 계약해지를 해 주기로 결정했으며 자유가수 신분으로 좋은 곳에서 더욱더 발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저와 코어콘텐츠미디어 직원들은 아침까지 화영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티아라 멤버들에게의 의견을 들어주지 못해 미안함을 표하며 많은 곳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마음을 도저히 져버릴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티아라 멤버들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화영이에게는 훌륭한 래퍼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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