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1일 오후(현지시각)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축구 B조 예선 최종전 한국과 가봉의 경기가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
꿈의 구장이라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첫 경기를 펼쳤다. 1차전은 뉴캐슬, 2차전은 코벤트리였다. 3차전에서 런던으로 이동해 '성지'라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꼭 한국 대표팀의 홈구장 같았다. 웸블리의 분위기는 한국을 응원하는 팬들이 이끌었다. 여기저기서 태극기가 휘날렸고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경기장을 뒤흔들었다. 한국이 공격을 할 때면 탄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8만여 석의 웸블리 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 중 한국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수많은 런던의 한국 교민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그리고 한국에서 직접 런던을 찾아 와 응원하는 팬들도 다수였다. 이런 한국 국민들의 힘으로 웸블리 구장은 한국의 홈구장이 될 수 있었다. 저 멀리 런던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열렬한 홈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 힘을 받아 홍명보호는 그라운드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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