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신아람 오심 관련 IOC에 FIE 진상조사 요청

[최용재기자] 대한체육회가 펜싱에서 벌어진 신아람 오심과 관련해 IOC에 세계펜싱연맹(FIE)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IOC 스포츠국에 세계펜싱연맹의 신아람 선수 판정사건과 관련, 공식 진상조사를 요청하였으며, IOC는 대한체육회의 공식요청서를 접수하는 대로 세계펜싱연맹에 대한 공식조사 진행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신아람 오심 판정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다. 대한체육회 차원의 대책 회의를 가졌고 세계펜싱연맹을 방문 면담하며 신아람에 특별상을 수여할 것을 제안했다. 또 IOC를 방문해 세계펜싱연맹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