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영화 '26년' 스틸컷서 '카라스마 물씬'

[박재덕기자] 그룹 2AM의 임슬옹이 7일 공개된 영화 '26년'(감독 조근현, 제작 영화사청어람) 스틸컷에서 카리스마를 뽐냈다.

임슬옹은 영화 '26년'에서 현직경찰로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권정혁 역을 맡았다. 임슬옹은 본격적인 영화 출연작품으로 기대가 큰 작품인 만큼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대본이 너덜거릴 정도로 연습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어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예감케 한다.

영화 관계자는 "임슬옹의 팬클럽은 더운 현장에서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밥차를 준비해 삼계탕 등의 음식을 대접하며 응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훈훈한 현장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26년'은 '후궁: 제왕의 첩', '마이웨이', '형사 Duelist', '장화, 홍련', '음란서생' 등에서 미술감독으로 참여해 감각적인 미술로 각종 영화제 미술상을 휩쓴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진구, 한혜진, 이경영, 배수빈, 임슬옹, 장광 등이 출연한다. 9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