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티아라 사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효민이 울먹이며 질문을 회피했다.
14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금요 판타지 시트콤 '천번째 남자'(극본 김균태 연출 최화진 강철우) 제작발표회에서 효민은 '티아라 사태'를 묻는 질문에 대해 "드라마에 관련된 질문만 해주시면 좋겠다"며 눈물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행자가 사전부터 '드라마 관련된 질문만 부탁드린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이날 효민은 "일단은 오늘 너무 행복하고 좋은 자리다. 또 선배님들과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모두 고생해서 결실을 맺는 자리인 만큼 드라마에 관련된 질문만 해주시면 좋겠다"라며 아랫입술을 꼭 깨물었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전미선 역시 울먹이는 효민의 손을 꼭 잡아 눈길을 끌었다.
'천번째 남자'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마지막 천 번째 간을 찾으려는 구미호 미진과 그녀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극이다.
강예원, 이천희, 전미선, 서경석, 효민, 우현 등이 출연하는 8부작 시트콤 '천번째 남자'는 17일 밤 9시55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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