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양대산맥'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개막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바르셀로나는 대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 중심에는 역시 리오넬 메시가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20일 새벽(한국시간) 누캄프서 펼쳐진 '2012~1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전반 4반 푸욜의 헤딩 골로 득점포를 가동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메시가 두 번째 골을, 16분 메시가 다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바르셀로나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40분 로드리게스가 네 번째 골을, 후반 40분에는 8개월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비야의 복귀골까지 더해지며 5-1 승리를 거뒀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팀의 중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침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1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과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발렌시아의 호나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개막전 승리를 놓쳤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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