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미카엘 라우드롭 스완지 시티 감독이 기성용(23, 셀틱)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기성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로의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영국 언론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한국시간) 영국 지역지 '미디어 웨일즈'의 온라인 사이트인 '웨일즈 온라인'은 라우드롭 감독이 기성용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웨일즈 온라인'은 "라우드롭 감독이 팀의 리빌딩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그 계획의 핵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한국의 월드컵, 올림픽 스타 기성용이다. 라우드롭 감독이 원했던 최적의 선수다"며 라우드롭 감독의 절실함을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스완지 시티는 5백만 파운드(약 89억원)의 이적료로 기성용을 영입하려 한다. 기성용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특히나 8강전 영국 단일팀과의 경기에 승부차기에서 마지막 키커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성용이 스완지 시티로 온다면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에 이어 웨일즈 소속 클럽으로 오는 두 번째 한국 선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완지 시티는 지난 19일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박지성의 퀸즈파크레인저스를 5-0으로 대파하는 등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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