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북한 여자축구가 아르헨티나에 대승을 거뒀다.
북한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이 23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2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C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9-0으로 대파했다.
전반 16분 윤현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만 7골을 쏟아냈다. 특히 38분 이후 4골을 몰아쳐 아르헨티나의 힘을 뺐다.
후반에도 김은화와 김수경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9-0 대승에 힘을 보탰다. 5골을 터뜨린 김은화는 총 6골로 득점 1위에 올랐다. 해트트릭을 해낸 김수경도 4골로 김은화에 이어 득점 2위다.
2연승을 거둔 북한은 오는 27을 캐나다와 3차전에서 큰 점수차로 패하지만 않으면 8강에 오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