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캡틴' 박지성이 이끄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올 시즌 첫 승점을 따냈다.
QPR은 25일 밤(한국시간) 캐로우 로드에서 펼쳐진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QPR은 개막전 0-5 대패의 상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며 승점 1점을 따냈다.
박지성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특유의 성실한 플레이를 보였고 세트피스를 전담하는 등 팀의 주축으로서 활발하게 활약했다.
선제골은 노리치 시티가 성공시켰다. 전반 11분 필킹턴의 크로스를 잭슨이 헤딩 슈팅으로 QPR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허용한 QPR은 반격에 나섰고 전반 18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킥을 얻은 QPR은 시세가 키커로 나섰고 시세의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걸려 튀어나왔다. 하지만 사모라가 쇄도하며 재차 슈팅을 때렸고 노리치 시티의 골네트를 갈랐다.
두 팀은 후반 적극적인 공격으로 서로 결승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결국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라운드에서 판 페르시, 가가와 신지, 하파엘의 연속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판 페르시와 가가와는 모두 맨유 입단 후 데뷔골을 신고하며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는 구자철의 소속팀 아우스부르크가 뒤셀도르프에 0-2로 패배했다. 구자철은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고 후반 29분 교체 아웃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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