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주걸륜·사정봉 주연의 액션 영화 '바이럴 팩터'가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3일 씨네라인코리아에 따르면 '바이럴 팩터'는 오는 27일 국내 관객들에 첫 선을 보인다. 임초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영화는 세계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중화권 배우 주걸륜과 현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사정봉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배우들과 감독은 아시아와 중동(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요르단, 싱가폴)을 오가며 CG의 힘이 아닌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을 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촬영 당시 1억5천만 불의 상해 보험에 가입하고 두 배우에게 무려 20명의 경호원을 배정했을 만큼 고난도 액션을 소화했다.
극중 국제 경찰 존(주걸륜 분)은 변종 바이러스를 만든 범인을 후송하다 아내도 잃고 동료 션에게 배신당한다. 게다가 션이 쏜 총알이 두개골에 박혀 2주 안에 사망할 것이라는 선고를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27년 전 헤어진 아버지와 형을 찾아나선 존은 친형 만 양(사정봉 분)이 이 일에 개입돼 있음을 알고 갈등한다. 존은 아버지와 형을 만나게 된 순간부터 션 일당이 개입된 범죄 집단과 피할 수 없는 숙명의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개봉일이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바이럴 팩터'의 포스터는 국제 경찰을 연기한 동생 역 주걸륜과 범죄자인 형으로 분한 사정봉의 극중 갈등을 담아냈다. 거대한 도심 폭파 장면이 배경으로 더해져 영화가 선사할 거대한 스케일도 기대하게 만든다. 2천만 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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