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브라질 축구 전성기를 다시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최고의 유망주가 현 시대 최고 명장의 손길을 뿌리쳤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20, 산토스)를 영입하려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영국의 '더선'은 5일(한국시간)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파격적인 조건으로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 영입을 시도했다. 이적료는 무려 3천8백만 파운드(약 685억원)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의 손길을 네이마르는 잡지 않았다. 소속팀 산토스에서 네이마르 이적을 불허하고 있고 특히나 네이마르는 2014년 자국에서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을 치른 후 유럽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판 페르시, 가가와 신지 등을 새롭게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한 퍼거슨 감독은 마지막 카드로 네이마르를 영입해 최강 전력을 꾸리려 했지만 실패했다. 퍼거슨 감독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네이마르 영입을 다시 시도하겠다고 밝히는 등 네이마르 영입에 대한 열망이 식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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