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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각시탈' 퇴장에 반등할까


[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이 KBS '각시탈'의 종영에 시청률이 또 하락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은 1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1.7%보다 0.8%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아랑사또전'은 지난달 24일 14.4%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15% 돌파를 목전에 뒀지만 '각시탈'에 밀려 고전했다. 이날은 '각시탈'의 마지막회에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10%대를 간신히 지켜냈다.

그러나 '각시탈'의 종영과 함께 '아랑사또전'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잡게 됐다. 은오(이준기 분)와 아랑(신민아 분)이 엇갈린 사랑의 행보를 보이는 등 러브라인이 본격 시작됐고, 홍련(강문영 분)의 섬뜩한 정체가 드러나면서 스토리도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이준기와 신민아의 호연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한편 KBS2 '각시탈'은 2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고,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5.4%를 보였다. '각시탈' 후속으로는 배우 송중기, 문채원 주연의 '차칸남자'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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