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9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일 지바 롯데전부터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대호의 타율은 2할8푼7리(종전 2할8푼8리)로 조금 떨어졌다.
전날 니혼햄전에서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이대호는 이날 경기 초반 안타 생산에 실패하며 고전했다.
0-2로 뒤진 2회말 첫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바깥쪽 커브를 건드려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두 번째 타석이던 4회 2사 1루에서는 2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터졌다. 이대호는 7회 1사에서 중전안타를 때렸다. 이어 T-오카다의 우전안타로 2루에 안착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발길을 돌렸다.
9회말 1사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릭스는 단 5안타에 그치며 0-2 영봉패를 당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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