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호셉 과르디올라 전 바르셀로나 감독을 만난 것을 시인했다.
최근 스페인 언론들은 퍼거슨 감독이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맨유의 후임 감독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 감독직에서 물러날 생각을 하고 있고 자신의 후임에 과르디올라 감독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은 퍼거슨 감독이 뉴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난 사실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잠깐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말하며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난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1986년부터 맨유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퍼거슨 감독. 과연 그가 맨유 감독직을 내려놓을 것인가, 또 퍼거슨 감독의 후계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될 것인가. 퍼거슨 감독과 과르디올라 감독의 행보에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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