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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추신수, 4G만에 안타 신고


[정명의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4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의 레인저스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경기에서의 침묵을 깬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종전 2할8푼에서 2할8푼1리로 조금 끌어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텍사스 선발 라이언 뎀스터를 상대로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0-3으로 뒤지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안타를 터뜨리며 오랜만에 안타를 신고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아웃되고 말았다.

팀이 1-5로 뒤진 5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1루 주자 카레라의 2루 도루로 득점권 상황이 펼쳐졌고, 추신수는 좌전안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2루 주자가 홈을 밟지 못해 타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2-5로 한 점을 따라붙은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2-5로 패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지켰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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