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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KIA-롯데전 우천 취소, 14일 시즌 첫 DH로 열려


[정명의기자] 올 시즌 첫 번째 더블헤더가 편성됐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하루에 두 번 열리게 됐다.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와 롯데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다음날인 14일 오후 3시부터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더블헤더 1차전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할 경우 연장전 없이 무승부로 결정된다. 이어 2차전은 1차전 종료 20분 후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1일 잔여경기 시행세칙을 발표하면서 우천 등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를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KIA와 롯데는 올 시즌 첫 더블헤더를 치르는 주인공이 됐다.

한편 더블헤더는 주 2회 이상 가능하지만 팀 당 일주일 동안 8경기를 초과해 치를 수는 없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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