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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걸그룹 효과?…시청률 반등 성공


[이미영기자] '일밤'의 '나는가수다2'와 '승부의 신' 코너 모두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모처럼 활짝 웃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승부의 신' 카라와 시크릿 편 1탄은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이 기록한 2.8%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 2%대의 낮은 시청률로 고전했지만 2회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면서 가능성을 쐈다.

이날 방송에는 카라와 시크릿이 '군통령' 자리를 두고 군 장병들 앞에서 대결을 펼쳤다. 댄스와 오래 매달리기, 앉았다 일어서기 등 종목을 두고 팽팽한 대결과 미묘한 자존심 대결로 재미를 더했다. 또 군 생활 중엔 카라 구하라의 오빠가 깜짝 등장, 구하라가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일밤'의 간판 코너인 2부 '나는가수다2'도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나가수2'는 전국 기준 6.2%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9일 방송분 5.1%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나가수2'가 시청률 6%대에 올라선 것은 지난달 12일 방송분(6.1%) 이후 약 한달 여만이다.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던 '나가수2'가 오랜만에 시청률 반등에 성공,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17.2%로 1위를 차지했으며 KBS 2TV '해피선데이'가 15%로 2위를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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