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김정화가 MBC 추석특집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김정화는 MBC 추석특집극 '못난이 송편'의 주인공으로 브라운관을 찾는다. 10월3일 오전 방송 예정인 2부작 '못난이 송편'은 따뜻한 가족애와 더불어 왕따와 학교폭력 등 최근 부각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들을 함께 녹여낸 작품이다.
김정화는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에서 일어난 아이들의 왕따 문제를 통해 오래 전 자신의 학창시절의 친구들과 그 때 현실을 피하기만 했던 자신을 떠올리게 되고 과거와 현재의 화해를 이루게 해주는 햇병아리 중학교 교사 주희 역을 맡았다.
김정화는 "대본을 읽고 촬영하면서 타인과의 소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못난이 송편'이 선생님,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게 되는 '거울' 같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작품이 지닌 따뜻함을 전했다.
김정화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김정화가 최근 영화 '은막의 연인'에서 현재와 미래를 오가는 몽환적인 여인으로 분해 신비로운 연기를 펼쳤다면 가족애와 함께 학교폭력이나 왕따 등의 사회문제를 조명하는 '못난이 송편'에서는 타인과의 소통이나 현실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내면적인 갈등이 있는 캐릭터를 선보이게 됐다. 김정화가 항상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사회적 메시지가 있는 이번 작품을 통해 본인이 원했던 따뜻한 열연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정화는 현재 '못난이 송편'의 촬영에 한창이며 MBC 자원봉사프로젝트 '나누면 행복'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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