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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 "가가와, 유럽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최용재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39)가 새로운 팀 동료 가가와 신지(23)를 극찬했다.

긱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가가와 신지와 같이 볼 소유에 능한 유형의 선수는 유럽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다. 가가와는 볼 소유에 탁월하고 위치 선정도 좋다. 가가와는 열심히 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가가와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긱스는 올 시즌 새롭에 합류한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29)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긱스는 "로빈은 아스널 때부터 유럽에서의 경험이 많다. 로빈의 골이 올 시즌 맨유에 희망을 가져다주고 있다"며 한껏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긱스는 "가가와와 로빈 모두 맨유를 위해 좋은 영입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또 가가와와 로빈 모두 맨유에 빠른 적응을 하고 있어 기쁘다. 그들은 맨유에 오자마자 임팩트를 보이고 있다"며 두 선수의 활약에 미소를 띠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0일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터키의 갈라타사라이를 상대로 2012~13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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