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10월 초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가 신현준, 김정은의 달콤 살벌한 2종 커플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커플 컷에는 커플룩처럼 파란색 자켓과 분홍색 스웨터를 갖춰 입은 신현준, 김정은의 모습이 담겼다. 한 컷은 서로 팔짱을 낀 채 다정하게, 또 다른 한 컷은 서로 등을 돌린 채로 냉정하게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준다. 마치 결혼 전의 다정한 연인과 결혼 후의 원수 같은 부부를 대변하는 듯한 2종 커플 컷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극중 신현준은 밉상남편 고수남으로, 김정은은 그런 신현준과 이혼을 감행하는 나여옥으로 분해 팽팽한 연기 대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 '해운대연인들' 후속으로 10월 초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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