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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사또전' 이준기-신민아, 인공호흡 키스신 '애틋'


[이미영기자] 이준기와 신민아가 애틋한 인공호흡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은 아랑(신민아 분)과 은오(이준기 분)의 첫 키스신을 선보였다.

최대감(김용건 분)의 심복 거덜(김민재 분)의 패거리의 칼에 쓰러진 아랑(신민아 분)을 발견한 은오는 아랑이 죽지 않는 몸을 가졌음을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 애타는 마음에 간절함을 담아 아랑의 입에 숨을 불어넣었다.

때마침 깨어나 "무슨 짓이냐"며 "힘이 돌아오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 협박하던 아랑과 "빨리 정신 차리라고 숨 좀 나눠준 것 뿐"이라며 너스레를 떨던 은오의 모습에서는 이전과 같은 날 선 눈빛은 찾아볼 수 없었다.

두 번의 보름이 지나면 저승으로 돌아가야 할 아랑과 그녀를 떠나 보내야 할 은오의 슬픈 운명을 예고하듯, 두 사람의 인공호흡 키스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더 없는 설렘과 함께 애틋함과 가슴 저릿한 안타까움을 전한 것. 예고에 없었던 키스신이기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시청자들은 '오늘 심장 터지는 줄. 너무 설렜어요' '예상치 못한 순간 키스신에 마음의 준비를 못했네요 ㅠㅠ 사또 박력 터졌습니다' '저 보다가 소리질렀다는!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확연하게 드러나서 좋았습니다. 아랑에게 슬핏 미소짓던 은오도 너무 좋았구' '아랑은오 커플 점점 더 애틋해지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아랑사또전'은 13.8%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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