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신의' 카리스마 벗고 'SNL코리아' 호스트 나선다

[권혜림기자] 배우 유오성이 tvN 'SNL코리아'의 호스트로 나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20일 tvN에 따르면 유오성은 SBS 드라마 '신의'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버리고 'SNL코리아'의 코믹 호스트로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유오성은 말장난 개그부터 슬랩 스틱 코미디, 신랄한 풍자, 높은 수위의 '19금' 유머 코드까지 소화하며 안방 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펼치며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유오성이 본격적으로 생방송 코미디쇼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오성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제작진과 만나 아이디어를 나누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CJ E&M의 안상휘CP는 유오성을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아직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숨겨진 끼와 재치가 남다른 그야말로 팔색조 배우"라고 극찬했다. 이어 "'SNL코리아'에서 그의 숨은 매력들이 모두 공개되며 환상적인 라이브 쇼가 펼쳐질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즌제에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거듭난 'SNL코리아'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