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김주찬이 무릎 통증으로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어제(19일) 치른 SK 와이번스와 경기가 끝난 뒤 김주찬이 통증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김주찬은 지난 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 무릎에 무리가 왔다. 그는 당시 한화를 상대로 도루 2개를 기록했다.
심한 부상이 아니어서 대타 또는 대수비 등으로 경기에는 계속 나왔는데 19일 SK전 이후 다시 통증이 생겼다. 이날 김주찬 대신 정보명이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구단 관계자는 "양승호 감독과 트레이너가 출전 여부를 두고 상의한 결과 오늘 경기에는 뛰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주찬은 올시즌 지금까지 111경기에 나와 413타수 124안타(5홈런) 39타점 32도루 타율 3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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