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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김아론 자매 주연작 '바비', 10월 개봉


[권혜림기자] 배우 이천희와 김새론·김아론 자매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바비'가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21일 미로비젼에 따르면 '바비'는 오는 10월 관객을 찾는다. 이상우 감독의 신작 '바비'는 불법장기매매를 위한 입양이라는 충격적 소재를 감독 특유의 차갑고 노골적인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다.

영화는 미국으로 입양가게 될 언니와 대신 입양을 가려 떼 쓰는 동생, 그리고 미국 양아버지가 품고 온 입양의 숨겨진 비밀을 그린다.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 몸이 불편한 여동생 순자(김아론 분)와 함께 힘겹게 살아가는 순영(김새론 분)이 작은 아버지 망택(이천희 분)으로부터 해외 입양을 강요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배우 이천희의 악역 변신을 비롯, 연기파 아역 배우 김새론과 친동생 김아론의 동반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한편 '바비'는 한국 영화 최초 이탈리아 지포니국제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화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비젼 부문에 초청됐으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 확정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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