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연속 안타…타율 0.276 유지

[한상숙기자] 추신수(클리블랜드)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6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루이스 멘도사로부터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이후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에는 연속 범타에 그쳤다. 3회에는 2루수 직선타, 5회에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을 당했다.

7회에는 손등에 공을 맞는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1-4로 뒤진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팀 콜린스의 공에 손등을 맞았다. 큰 부상이 아닌 것을 확인힌 추신수는 1루에 걸어나간 뒤 산타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캔자스시티에 3-6으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