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이보영과 이상윤이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22일 방영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3회분에서 이상윤이 이보영에 대해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날 방영분은 시청률 23.3%(AGB닐슨, 전국 시청률)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시청률 20%대를 돌파했다. 방송에서 우재(이상윤)는 상꼴통 막내 동생 성재(이정신)를 사로잡은 과외선생님 서영(이보영)과 동승한 차 안에서 "이 여자 궁금하다, 궁금하게 만든다"는 내레이션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또한 아버지 기범(최정우)의 입주과외 제안에 고민하는 서영에게 "선생님이 들어와서 성재를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그 녀석에게 마지막 기회가 될 지도 모른다"며 한집 살이를 적극 추천했다.
동생을 생각하는 우재의 진심, 그리고 3배의 과외비와 인센티브라는 제안에 서영은 입주 과외를 결심했다. 문제는 우재가 미국 출국을 미루면서까지 찾고 있는 오토바이 도둑이 서영이라는 점. 이날 방송은 CCTV에 찍힌 도둑의 뒷모습과 서영의 가방이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게된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묘하게 충돌하는 서영과 우재의 멜로 코드는 드라마의 흥미로운 지점이자 색다른 기대 요소 중 하나. 툭툭 내뱉는 말투와 도도한 표정의 서영에게 우재는 묘한 매력을 느끼고, 속도가 다른 전개를 통해 기존 주말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속도감 있는 멜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3일 방영될 4회분에서는 가슴 속 깊은 응어리를 안고 사는 서영과 누구에게 단 한 번도 숙여본 적 없는 우재의 러브스토리가 오토바이 사건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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