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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간첩'과 큰 격차


[권혜림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주말 박스오피스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지난 23일 전국 922개 스크린에서 44만5천9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322만7천957명을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박스오피스 2위 '간첩'이 기록한 23일 관객수는 11만7천71명. '광해'의 25% 수준으로, 전국 559개 상영관에서 관객을 만났다. 개봉 4일째 '간첩'의 누적관객수는 41만5천423명이다.

'광해'는 지난 20일 개봉해 극장가 대결을 예고했던 '간첩'과 큰 격차를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49만590명을, 21일 25만6천186명을 동원한 '광해'는 같은날 각각 14만2천893명, 8만1천733명을 동원한 '간첩'을 단숨에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 중이다.

지난 23일 박스오피스 3위는 20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테드: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가 차지했다. 영화는 전국 300개 스크린에서 847번 상영됐으며 일일 관객 4만1천94명, 누적관객 4만1천94명을 동원했다.

박스오피스 4위는 '레지던트이블5:최후의 심판'이 지켰다. 영화는 지난 23일 3만6천33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 50만1천391명을 기록했다. 5위를 차지한 애니메이션 '늑대아이'는 같은날 2만9천296명의 일일관객, 16만9천760명의 누적관객을 모았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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