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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D-1, ★들의 향연 속 '제2의 오인혜' 나올까


열흘로 기간 늘려 운영

[정명화기자] 아시아 최대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7돌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시범적으로 하루 늘린 열흘동안 개최키로 했다.

75개국에서 초청된 304편의 영화가 선보이는 올 영화제는 그 어느해보다 화려한 라인업과 빛나는 스타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먼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배우 탕웨이가 해외 배우로는 처음으로 개막식 사회를 맡았다. 여기에 충무로 기대주 이제훈과 국민배우 안성기가 개막식 사회자로 탕웨이와 호흡을 이룬다.

부산을 빛낼 수많은 스타 가운데 갈라 프레젠테이션 출품작 '위험한 관계'의 주연배우 장동건, 장백지, 장쯔이가 함께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화권 스타 곽부성, 양가휘, 임달화 등과 카세 료, 사토 타케루, 이우라 아라타 등 일본배우, 구로사와 기요시, 모흐센 마흐말바프, 바흐만 고바디 등 저명한 감독들도 이번 영화제를 찾는다.

국내 스타들도 일제히 부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새 영화를 들고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톱스타들과 감독들이 부산의 열흘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별들의 향연이라 할만한 레드카펫에서 올해의 얼굴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부산영화제의 핫이슈였던 오인혜의 파격 드레스를 능가할 배우가 등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존 영화제 기간을 하루 연장해 접근성을 높인 제17회 BIFF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와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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