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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王의 흥행 독주…20일 만에 665만 관객


[권혜림기자]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며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는 지난 2일 69만2천51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665만1천231명을 모았다. 이날 991개 상영관에사 4천916회 관객을 만난 '광해'는 지난 9월13일 개봉해 20일 만에 665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며 2012년 하반기 확실한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는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테이큰2'의 선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난 2008년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모았던 '테이큰'의 속편인 이 영화는 2일 637개 스크린에서 3천494번 상영됐으며 25만7천468명의 일일 관객, 155만5천765명의 누적 관객을 끌어모았다.

연휴 특수를 맞은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일 17만4천92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56만8천792명을 기록했다. 전국 458개관에서 1천505번 관객을 만났다.

김명민 주연의 영화 '간첩'은 2일 11만4천81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 110만4천846명을 기록했다. 3일 본격 개봉을 앞둔 '점쟁이들'은 일일 관객 4만450명, 누적관객 13만4천680명을 모으며 개봉 전부터 관객몰이에 나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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