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도둑들'의 무대인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 4일 개봉 70일 만에 누적 관객수 1천302만 명을 기록하며 '괴물'의 흥행 기록을 깨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1로 올라선 '도둑들'은 7일 영화제 관객들과 만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김윤석, 김해숙, 전지현, 임달화, 증국상이 참석했다.
김윤석은 많은 톱스타 배우들이 함께 한 이번 작품에 대해 "스타는 없고 배우만 있었다"며 끈끈한 호흡을 과시했다. 김해숙은 "평생 못해봤던 걸 다 해 본 작품"이라며 "다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감회를 밝혔다.
전지현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지금은 가정 생활에 충실하고 있다"고 말해 신혼의 달콤함을 엿보게 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작으로 등극했다.
조이뉴스24 부산=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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