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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 싸이 '라잇나우' 19금 철회


[이미영기자] 가수 싸이의 '라잇 나우(Right Now)'에 대한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이 철회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는 10일 오후 청소년유해매체물 음악분야 심의분과위원회에서 싸이의 '라잇 나우'를 비롯해 장혜진의 '술이야', 2PM의 '핸즈업' 등에 대해 유해물 결정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날 심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 세칙'이 적용됐다. 세칙에 따르면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는 것을 직접적·구체적으로 권하거나 술을 마신 후의 폭력적·성적 행위, 일탈행위 등을 정당화할 경우에만 유해하다.

'라잇 나우'는 현재 6집 '강남스타일'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돼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뮤직비디오를 보려면 성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돼 네티즌들은 유해 매체물 판결을 철회해달라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 곡은 지난 2010년 12월 가사에서 '인생은 독한 술이고'라며 술을 언급했고 비속어가 포함돼 있다며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12일 개최되는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이번 검토 의견을 반영해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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